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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여행1탄>> 45개월 아이와 사이판 여행준비하기!

까도맘 2019. 9. 18. 13:43

안녕하세요 저흰 여름 휴가로 4팀이 모여서 사이판을 다녀왔는데요 

3년전부터 가자가자 했는데 드디어 가는군요 ㅋㅋㅋ 

제작년 괌을 다녀왔었는데 그땐 아이가 가서 열이나서 ㅋㅋ 놀러간곳이 없어서 포스팅을 못했는데 

이번엔 컨디션 뿜뿜~~ ㅋㅋㅋ 아프지도 않고 너무 잘 놀다왔어요 ㅋㅋ 

오늘은 사이판 가기전 아이 위주의 준비물을 포스팅해보려해요 

 

4팀이 갔구요 어른 7명 아이3명이 함께했답니다 여행기간은 4박5일이었습니다 

 

기본준비물

여권, 여권사본, 증명사진 2매(여권분실시필요), 신분증/운전면허증

비행기티켓, 환전한 달러/해외결제 카드 

 

참고로 사이판에는 한인대사관이 없데요 여권 분실시 괌으로 가서 처리하고 다시 돌아오셔야한다니 여권 꼭 잘 보관하셔요 

-세안도구 샴푸캡 

-수딩젤( 외출한뒤 피부 뜨거우면 바르는용도. 썬크림 많이 발라서 쓴일은 없었어요 ) 

-썬크림 (성인용 썬크림은 현지에서 100으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 

-손소독젤( 약병에 좀 덜어서 비행기탈때 들고갔어요 유난스럽다고생각하시겠지만 비행기 좌석 팔걸이가 생각보다 더럽다고 하더라구요 괌에서 아픈기억이 있어서 혹시몰라 준비를 했답니다)

 

상비약

여행가서 아프면 정말 고생이죠 혹시 모르니 상비약은 필수!! 

날잡아서 소아과랑 약국을 방문했죠 

해외여행간다고하면 소아과에서 알아서 상비약을 챙겨주신답니다 

처방받은건 감기약이랑 지사제정도였구요 

그외 다른계열 해열제, 열냉각시트, 소화제, 비판텐, 외상연고, 체온계를 챙겼구요 

사이판은 모기가 없다지만 벌레는 있을것 같아서 벌레퇴치용도 준비했어요 

괌에서 리조트에 방에 벌레가 너무 많았던 기억이 있엇거든요 

썸머패치, 썸머팔찌, 밴드, 손톱깎기등 준비했어요 

 

준이가 4살이긴하지만 잘때는 아직 기저귀를 해서 기저귀 조금 챙겼구요 

전 부족한것보다 남는게 낫다라는 생각이라 여벌옷도 엄청 많이 준비했어요 

또 준이가 땀을 많이 흘려서 바로바로 갈아입을수 있게 챙겼어요 

하루는 래쉬가드 입고 다니고해서 4벌정도 입은것 같아요  

소량의 휴대용 세탁세제랑 주방세제도 준비해서 갈때 입은옷 빨아서 올때 입었답니다 ㅋ 

양말은 부족하긴했는데 빨아입어서 괜찮았었어요 

 슬리퍼도 있으면 너무 편해요 신랑도 그냥 갔다가 현지에서 슬리퍼 구매했어요 

제일싼게 만원이에요 집에서 가져가시는게 나을듯 ㅋㅋㅋ 

선글라스도 필수에요 햇빛이 너무 뜨거워요 

 

물놀이관련

하루는 마나하가섬에 들어가서 하루종일 물놀이를 하기로했어요 

-아이 튜브, 아이 래쉬가드 (햇빛이 뜨거워서 긴팔긴바지 추천해요 ) ,

-아쿠아슈즈

-비치가운 (필수에요 덥다고해도 물놀이하고나면 좀 춥더라구요 특히 리조트에서 저녁에 물놀이하고나면 너무 추워요),

-비치볼 , 모래놀이 (크기가 있다보니 현지에서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종류가 다양해요 ㅋ )

 

그외 준비물

-돗자리 (사이판 리조트는 오래되기도 하고 바닥이 카페트형태라 찝찝하신분들은 돗자리 챙기시더라구요 저도 휴대용으로얇은거 챙겼는데 너무너무 잘썼어요 섬에 들어갈떄도 대여해주긴하는데 이거도 추가로 들고가서 잘썼어요 ), 

-보온병 ( 날이 더워서 시원한물을 넣고 다니면 좋아요 리조트에서 얼음도 챙겨갔었어요) , 

-디카, 셀카봉, 방수팩 (요즘 핸드폰 사진 잘나와서 디카까진 필요없더라구요 저희도 첫날 잠깐쓰고 안썼어요 ), 

-돼지코(사이판은 110v 입니다 ), 

-1회용 우비( 비가 수시로 내리는 곳이라 챙기시면 좋다는데 저흰 쓴일이 없었어요)

-우산 (우기라 휴대용 우산챙기시면 좋구요 햇빛이 뜨거워서 쓰고다니셔도 좋아요)

-빨래집게 (발코니에서 말릴경우 필요해요 바람이 너무 쎄요 ㅋ 5개정도 챙겼는데 부족했어요 )

-휴대용 빨래줄 (건조대가 있긴한데 자리차지해서 저흰 발코니에 하나 방안에 하나 걸어서 썼어요 이것도 유용했어요)

-물티슈

-태블릿 (비행기나 식당에서 볼수있게 미리 다운받아서 가시면 좋아요 )

-장난감 (비행기에서 시간보낼때 좋아요 주로 스티커북 많이 챙기시더라구요)

-조미김, 햇반, 밥이랑, 소스 (2개씩 챙겨갔구요 준이가 식당에서 잠들어버려서 리조트 들어와서 밥을 먹여야했기에 잘챙겼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 식당밥도 거의 튀김류 닭고기 스테이크위주라 김도 챙겨가면 좋더라구요 계속 튀김을 먹일수 없으니까요 ㅋ )

 

사이판은 육류로 된 음식 반입 금지입니다 혹시 모르니 라면도 안챙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거기서 다 팔아요 ㅋ 

괌갈때는 베이비밀, 베이비워터하면 기내반입이 됐는데 잘못걸리면 ㅋ 안된데요 ㅋㅋㅋ 돌지나면 베이비 아니라면서 ㅋㅋ 못들고 가게 한데요 ㅋㅋ 저희도 물은 현지에 삼다수를 판다고 들어서 수화물에 가서 바로 먹을양인 500짜리 2통만 챙겨갔어요 

 

저흰 화요일 저녁 7시 비행기라 신랑은 반차써서 서울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SRT타고 서울로 고고 ㅋㅋ 

저번에 한번 가본적이 있기에 이번엔 좀 덤덤해 보입니다 ㅋ 

SRT 역시 빨라서 좋으네요 ㅋㅋ 도착해서 공항까지가기 시간이 애매해서 수서역에서 밥먹고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위생이 좀 별로인듯 담엔 수서역에서 식사 안할거에요 ㅋㅋ 

공항가는길 준이는 땀흘리면 꿀잠자서 티 갈아입었구요 ㅋㅋㅋ 도착하자마자 짐부쳤어요 

평일인데도 사람이 어마어마하네요 ㅋ

놀러가는거 아는지 들떠보이는 준이 ㅋ 

괌때 샀던 목베개인데요 ㅋㅋㅋ 깜빡하고 그때 안가져갔거든요 ㅋㅋㅋ 이번엔 꼭 챙김 ㅋㅋ

맘에 드는지 계속 목배게 하고 다니는 준이 ㅋㅋㅋ 

컨디션 빵빵이네요 ㅋㅋㅋ 저러고 계속 돌아다녔어요 ㅋ 

저가항공이라 기내에 식사가 안나와서 식사하고 타기로 했어요 

신청하면 나오지만 가격도 비싸고 종류도 많지 않으니까요 ㅋ 

저흰 티웨이 항공을 이용했는데요 

제주항공말고는 저가항공은 처음 이용해봤는데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더라구요 ㅋㅋ 신기 ㅋㅋ

게이트에 도착!  비행기가 오길 기다렸어요 좀 지연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더라구요 

괜히 문제생겨서 지연된건가바 무섭 ㅋㅋ 

티웨이 게이트 옆에 뽀로로 놀이터가 있었어요 ㅋㅋ 여기서 시간떼우기 좋을것 같더라구요 

밖에서보면 잘 안보이구요 잘 찾아봐야해요 ㅋㅋ 저희도 처음엔 몰랐는데 구경할라고 더 가다보니 보이더라구요 ㅋ 

거창한건 없고 이정도 있는데 그래도 애들이 잘놀더라구요 

티웨이 비행기 타고 출발합니다 ㅋ 저녁비행기라 밖이 잘 안보이네요 ㅋ 

공항오기전에 차에서 주무셔서 쌩쌩한 준이.. 4시간반 어떻게 버텨줄까요 ㅜㅜ 

준이는 동영상도 잘 안봐요 ㅜ 잠좀 자줬으면 좋겠네요  ㅜ

 

징징대는 끝에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도착 30분전에는 깨우시길 추천드려요 

도착했을때 깨면 아이들 귀가 너무 아픈가봐요 

준이도 귀아프다고 울고 앞에 애기도 울고 있고 여기저기 귀아프다면 우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참 저녁비행기이기도하고 기내라 은근 춥더라구요 아이들 바람막이 꼭 챙겨주세요 

사이판 공항에 도착했어요 공항내부 엄청 추워요 ㅋㅋ 열두시정도라 멍한 준이 ㅋㅋㅋ 

기념사진아닌거같은 기념사진 하나 찍어주고요 ㅋㅋ 

추워서 담요하나 더 덮어줌 ㅋㅋ 다 준이가 들고가겠데요 ㅋㅋ 

밖에서 바라본 사이판 공항이에요 

정말 아담하죠 ㅋㅋㅋ 내리면 리조트에서 픽업을 하러 옵니다

이제 사이판 여행 시작이네요 두근두근 합니다 

우기라던데 비는 안와서 다행이네요 ㅋㅋ 

리조트소개는 다음 포스팅으로 넘어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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