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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 STORY
제주한달살이하러가요>> 여수에서 제주가기~ 본문
안녕하세요 코로나 때문에 집콕만 하다가 준이 학교 들어가면 더 못돌아다닐거 같아서
큰맘 먹고 제주로 한달살이 하러 갑니다
오늘은 여수에서 차량 선적해서 제주 가는 방법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일단 배는 골드스텔라이구요 한일고속홈페이지에서 예매하시면 됩니다
하루에 배편이 하나밖에 없더라구요 그것도 새벽 1시 20분 ㅜ
저랑 신랑이랑 준이랑 3인가족이라 좌석을 어찌해야하나 고민 엄청 했었죠
전 걱정염려증이 있어서 사람 많은 곳은 좀 무섭더라구요 ㅜㅜ (코로나터지고 친구도 안만나고 외식한번 안한 1인입니다 ) 그래서 1등침실(2인)로 예매를 하구요 한명은 3등석으로 예매해서 같이 1등특실에서 같이 갔습니다 ^^ 예매시 차도 같이 예매했습니다
그리고 혹시 만일을 대비해 구명조끼랑 호루라기 챙긴건 비밀 ㅋㅋㅋㅋㅋ
방마다 구명조끼가 있어서 아이 구명조끼를 준비했어요 ㅋㅋㅋ
승선시 신분증 꼭!! 지참하셔야 하구요 일일이 다 확인하십니다. 아이는 등본 필수입니다!!!
11시부터 차량선적한다고 하여 맞춰서 출발하였습니다
터미널은 여수 엑스포 신항 엑스포여객 터미널로 가시면 됩니다
터미널앞에서 바라본 여수 밤바다~ 야경이 멋있습니다
터미널로 내부 인데요 여긴 2층이에요.
1층엔 사람이 많아서 2층으로 올라왔는데 사람이 없어서 대기하기 좋더라구요
2층엔 유아 휴게실도 있었어요
차량선적이 시작되어 구경갔습니다. 선적시엔 운전자만 들어갈 수 있답니다
저흰 터미널에서 기다렸는데 구경하러 와서 보니 배 앞에서 내려서 기다리시더라구요 ㅋ
나오실때 차 어디다 뒀는지 기억하고 오세요 나갈때 헷갈린답니다
저희가 승선할 한일 골드스텔라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차량선적이 끝나고 터미널에서 좀 대기하니 12쯤 승선하라는 방송이 나옵니다
저희도 고고~~
두근두근 하네요
1등침실로 가는 복도인데요 호텔처럼 생겼어요
방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아담하긴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준이도 보자마자 호텔같다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ㅋㅋㅋ
2인실이라 이층침대가 있었구요 소파도 있고 티비도 있고 세면대도 있더라구요
새벽배는 한숨자고 일어나서 세안할수있게 간단한 세면도구 챙겨가면 좋을것 같아요
음식섭취는 금지인데요 아마 창이 없어서 환기가 잘 안되니 냄새 안빠져서 그런거겠죠
방에 짐을 놓고 배 구경을 하러 나왔습니다 너무 화려하고 멋있는것 같아요 ><,,
이렇게 휴식공간도 있구요 사람 많은곳을 피해 여기서 앉아 가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매점도 있더라구요 왠만한건 다 있습니다
오락시설도 있었어요 게임도 할수 있는 공간이에요
하지만 새벽이라 게임할 체력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ㅜㅜ
아쉽지만 돌아갈때 하기로 해요
우리가 타고 있는 골드스텔라, 멋있네요
빵 커피 파는곳이 있는것 같았어요 새벽이라 안하는지 사람이 없는건지
혈압재는 곳도 있네요
포토존 입니다 지금 골드스텔라 타고 우리 제주도 간다~
배가 움직이면 위험하니 출발 전에 밖에 구경을 할수가 있습니다 언능 다녀왔어요
무서우니 조심조심
군데 군데 포토존이 있었어요 한바퀴 돌고 언능 들어갔습니다
피곤해서 안되겠습니다 들어가서 어여 자야겠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내복으로 갈아입으심 ㅋ 침대크기는 이정도 되요 아이랑 어른 같이 눕기 힘들어요
신랑은 앞으로 운전해야하니 편히 자라고 제가 소파에서 자기로 했습니다 ㅋ
준이도 엄청 잘자더라구요 ㅋ
저는 소파에서 자다보니 잠을 잘 못자기도 했고 배가 도착했는지 어딘지 궁금해서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5~6시간 걸린다고 하는데 7시정도 도착했습니다
근데 곧 도착한다는 방송이 안나왔어요 -_- 갑자기 차 가지고 온 사람들 차로 가래요 급하게 신랑 깨우고 준이 깨우고 진짜 헐레벌떡 나갔습니다
차에 올라타서 배가 멈추길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ㅋ
날씨 엄청 좋네요 ㅋ
안녕 제주도 한달동안 잘 부탁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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