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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쪽코스>> 중문맛집 "보말칼국수"먹고 동화같은 "산양곶자왈"에서 힐링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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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쪽코스>> 중문맛집 "보말칼국수"먹고 동화같은 "산양곶자왈"에서 힐링하기

까도맘 2022. 8. 20. 23:25

저흰 제주도 한달살이하면서 숙소를 서쪽 보름 동쪽 보름 이렇게 잡았어요 

서쪽에서 동쪽 관광지까지 이동하려면 꽤 멀더라구요 차 오래 타는거 힘들어서 그냥 보름씩 잡고 지내기로 했었어요 ㅋ

오늘이 서쪽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었는데요 

왠만한 곳은 다 가봐서 ㅋㅋㅋ 여유가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지나가면서 사람이 항상 많았던  중문 보말칼국수를 도전해보기로 했답니다 ㅋ 

중문 보말칼국수집 옆에도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집이 있었는데요 여기가 사람이 훨씬 많아서 더 맛집인가 궁금했었는데요 준이가 먹을만한게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옆집인 여기 중문보말 칼국수집으로 왔답니다 

예약하고 기다리기 

칼국수라 그런지 사람이 금방금방 빠져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ㅋ 

보말칼국수가 유명하니 하나 주문하고, 몸국도 궁금하더라구요 ㅋ 몸국도 주문하고, 준이를 위한 흑돼지수육을 주문했답니다 

보말칼국수가 나왔어요 ㅋ 비쥬얼은 쏘쏘합니다 ㅋㅋ 맛도 음 쏘쏘 합니다 저는 갠적으로 칼국수를 좋아하기때문에 문안하게 먹었어요 ㅋㅋ 

몸국도 먹어보았어요 ㅋㅋㅋ 진국이에요 맛있었어요 ㅋㅋ 갠적으로 보말칼국수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ㅋㅋ 

흑돼지 수육이 나왔는데 고기 진짜 맛있어요 ㅋㅋ 준이가 여기 수육 한번 먹어보더니 다 자기가 먹겠다며 가져가버림 ㅋ

수육의 맛에 빠져버려서 그뒤로 어딜가든 수육을 잘먹드라구요 ㅋㅋㅋ 집에와서도 여기 고기 먹고 싶다며 ㅋ

근데 오늘 마지막날이라 이제 못와 ㅜㅜㅜ 

배부르게 먹고, 걷고 싶어서 산양 곶자왈을 찾아왔어요 

군데 군데 예쁜 장소가 있어서 사진도 찍었어요 

준이가 찍어준 사진 ㅋㅋㅋ 오 잘찍었어 ㅋ 

산양곶자왈 매표소까지 가는데 좀 헤맸어요 주차장에서 좀 들어가야하더라구요 드디어 입구를 찾아서 너무 기쁨 ㅋ

지도를 보니 꽤 넓은것 같았어요 ㅋ 코스가 짧아보이고,  포토존이 많은 달구지길로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여기온 기념으로 사진찍어달라는 준이 ㅋ 

운영시간은 9:30~ 18:00 이고 입장 마감시간은 17:00 이에요 겨울엔 한시간 더 빨리 닫네요 

이용요금은 성인 6000원 어린이 5000원 입니다  36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 

들어가기전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한번 찍어줬어요 ㅋ 

나쁜건 보지도 듣지도 생각하지도 말아요!!  

여기 산양큰엉곶은 귀농한 청년들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방치되었던 사유지를 몇년동안 꾸준히 조성한 생채숲길이라네요 

들어가는 입구에요 산책로가 잘되어있고 동화컨셉의 포토존도 있다니 기대가 되네요 

들어가자마자 바로 포토존이 보이네요 ㅋ 

조형물들이 나무로 만들어져있어서 그런지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또 동화에 나오는 느낌으로 만들어서 더 귀여운것 같네요 

 

둥지가 있으니 꼭 들어가봐야죠 ㅋㅋ 

가자니까 안나오고 계속 사진찍는 준이. 그건 무슨 컨셉이니 ㅋ

좀 올라가면 초승달도 있는데 여기도 예쁘더라구요 

가까이 가보니 토끼가 있었어요 ㅋㅋㅋ 저희도 토끼랑 같이 방아찧기 ㅋㅋ 

 

저기는 마녀의 집인데 조형물이라지만 왠지 가까이 가기 무섭, 음산해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그냥 여기서 사진 찍기 ㅋ 

조금더 가면 난장이 집들이 보여요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를 표현한것 같아요 

집에 돌아가는길에 다시 봤을때 저기 난장이 인형들이 사라져서 잠시 깜짝 놀랬어요 ㅋㅋ 어디로 사라졌을까 

난장이 집이 준이에게 딱 맞는 사이즈네요 ㅋ 전 집이 작아 들어갈수가 없어 밖에서 같이 찍었습니다 ㅋ 

이 친구 집에서도 찍고 저 친구 집에서도 찍고 ㅋㅋ 

좀더 올라가니 이것저것 파는 곳도 있었어요 꽃무늬 앞치마 진짜 사고 싶었네요 ㅋㅋ 

좀더 가면 쉬었다가는 공간이 있었어요 근데 마침 말이 반대쪽에서 오고 있어서 한참을 보다가 갔네요 

여기저기 의자가 있는데 앉아서 쉬다보니 날씨도 좋고 초록초록한 기운도 받고 너무 힐링되는 날이었어요 

의자도 이뻐보임 ㅋㅋ 

가다보니 길이 나눠져있었어요 어디로 가야하나~~ 왠지 바닥을 꾸며놓은 곳으로 가고싶어지네요 ㅋㅋ 

곳곳에 소품들이 있어서 눈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네요 

엄마 아빠 끌고 가는 준이 ㅋㅋ 

저랑 준이도 끌려가구요 ㅋㅋ 중간중간 이런 소품들과 포토존이 있어서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산책길이 길어도 힘들지 않는 느낌 ㅋ

작은문이 있어서 궁금해서 열어보니 

까악 ㅋ 기찻길에 난장이 들이 ㅋㅋㅋ 너무너무 귀엽네요 

풀냄새도 좋고 초록초록해서 눈도 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 

심심하면 이렇게 사진도 찍어주면서 가구요 ㅋ 

옹달샘이 있었는데 옹달샘 노래도 나오더라구요 ㅋㅋ 잠시 추억에 젖어봅니다 ㅋㅋㅋ 

여기는 뭔지 모르겠어요 ㅋ 더 들어가면 체험하는곳도 있다던데 아마 여기서 하는것 같기도 하고 ㅋ

산양곶자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 있는데요 사실 이곳은 두번째 문이에요 

첫번째 문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서있더라구요 기다리는거도 싫고 기다렸다가 사진찍는다해도 뒷사람 눈치 보여서 순식간에 찍어야한다는게 싫어서 첫번째 문은 포기 하고 갔는데 두번째 문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런 행운이 ㅋㅋ 

사람도 없어서 여유 있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른 세계로 가는 문 같네요 

까꿍~ 준이 어디다녀왔니 ㅋ 

이런 컨셉으로도 찍어보고 저런 컨셉으로도 찍어보고 ㅋ 

문너무 다른 공간에는 그네가 바로 보이네요 너무 예쁘네요 

그네도 한번 타보았습니다 부러지진 않겠죠? 

준이랑도 같이 찍어보구요 

기찻길 끝에는 의자가 있어요 혼자 찍겠다고 밀고 있는 준이 ㅋ 

여기는 귀여운 미니 기차가 있네요 ㅋ 

여유있게 포토존에서 사진 엄청 많이 찍고 이제 집에 가기로 했어요 

가는길에 뒤를 돌아보니 소가 오고 있어요 아저씨가 웃으시며 사진찍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준이가 무서워해서 계속 도망가서 못찍었네요 그렇게 소를 뒤로하고 돌아갔답니다 

가는길에 또 포토존에서 사진 몇방 찍어주고 갔어요 그냥 이대로 가긴 아쉽더라구요 

여긴 백설공주집이에요 아깐 사람들이 있어서 못찍었는데 집에 가는길엔 사람이 없어서 찍어주었어요 

백설공주 그네에서도 찍어주고 ㅋㅋ 

저도 찍어주고 ㅋㅋㅋ 포토존이 많아서 산책하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ㅋ 

집안에 보니 백설공주 의상이 있었어요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겠더라구요 아쉬운데로 준이한테 그냥 데보았습니다 ㅋㅋㅋ

가는길에 예쁜 의자에서 쉬어가기 ㅋ 

제주는 돌담이 많은데  봐도봐도 예쁘더라구요 

앉아서 여유즐기기~ 캬~

일정이 빠듯했었다면 이런 여유를 즐기긴 힘들었을텐데 한달살이로 오니까 이렇게 산책도 하고 앉아서 쉬었다갈수도 있는것 같아요 다른 지역들도 한달살이로 다녀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나가는문이 왠지 현실로 돌아가는 느낌이 나네요 ㅋㅋ 

시작하는 입구부터 동화속에 들어온 느낌이 나는 산양 곶자왈, 포토존도 여러군데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지루함이 전혀 없었고 경치도 좋고 풀냄새도 좋고 사진명소로도 좋은 곳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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