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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쪽펜션>> 제주를 느낄수 있는 숙소 "삼달삼달"에서 지내면서 산책하기

까도맘 2022. 8. 24. 01:22

제주  서쪽 보름살이를 마치고 동쪽으로 이동했어요 

숙소를 고민고민하다가 서쪽 숙소는 시내권에 있어서 이동은 편했지만 제주다움을 많이 느끼지 못해  동쪽 숙소는 제주스러운 숙소를 골랐답니다 저희가 동쪽에서 생활할 숙소는 바다옆에 바로 붙어있는 삼달삼달 이라는 펜션이에요 

미스터 멘션이라는 어플에서 예약을 했어요 

드디어 도착했답니다 ㅋㅋ 너무 이쁘죠~ 나무랑 잔디밭이랑 집이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참고로 거의 끝에 있어서 배달이 안되요 그래서 사장님께서 치킨집 하나를 뚫으셔서 치킨하나만 배달된답니다 

계속 배달 시켜서 드실분은 생각해보셔야할듯 

방은 원룸형으로 되어있어요 원래 분리형인가 거기로 예약하려고했는데 방이 여기만 남아서 고민하다가 제주스러워서 예약을 했답니다 서쪽 숙소는 수납할 공간이 너무 없었는데 여기는 많더라구요 굿굿 

주방쪽인데요 왠만한 식기류는 다 있어요 

욕실인데요 욕실은  넓더라구요 커텐뒤에 샤워공간이에요 근데 욕실 창문이 복도로 되어있어서 씻을때마다 닫고 열고 해야하는게 좀 불편했어요 

들어오자마자 내복으로 갈아입고 침대자리 차지하고계시는 준이 ㅋㅋㅋ 

테라스도 있었어요 경치 너무 좋죠 앞에 바로 바다에용~ 까악~ 파도소리도 잘들려용 

앞에는 벤치도 있어요 여유있게 차마시며 책읽으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준이도 한번씩 앉아서 광합성 하고 오더라구요 ㅋㅋㅋㅋ 

테라스에 앉아서 차마시는것도 너무 좋죠 ㅋㅋ 그런데~!! 저희 방엔 제비 친구들이 먼저 방을 잡으셨더라구요 

제비집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여기 이용을 안해서 벌레도 많고 새똥도 잔뜩 있더라구요 

테라스 이용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바로 눈앞에서  제비를 볼수있는게 더 귀한 경험인것 같았어요 

아직 날지는 못하는 아기 제비들 ㅋ 첨엔 저희가 앞에 있으니 엄마 제비가 제비집으로 올까말까 하다가 며칠 지나니까 저희가 쳐다봐도 그냥 자연스럽게 오는것도 신기했어요 ㅋ 

 

잠깐 제비 보고 가실께요~ 

아가 제비들이 다 커서 날아도 다시 여기로 오더라구요 제비는 한번 집을 지으면 다시 돌아오는 본능이 있다나봐요 

 

 

숙소는 너무 예뻐서 좋은데 약간 연식이 있는듯 했어요 

커텐에 책에서 보던 벌레가 많이 기어다녔어요 어차피 커텐 잘안써서 크게 신경은 안썼는데 다른데로 있을까바 신경이 곤두서긴 했어요 ㅋㅋ 커텐말고 본 벌레는 없긴했지만요 ㅋ

욕실 창문도 복도쪽으로 나와있어서 시끄러울줄알았는데 방음이 잘되는건지 다들 조용하신건지 보름동안 시끄럽진 않았어요 

아가들도 있었는데 우는 소리도 거의 못들었어요 

 

다음날 숙소 근처 구경도 할겸 카페패스 이용도 할겸 카페까지 걸어가보기로 했어요 ㅋㅋㅋ 

신난 준이 ㅋㅋㅋ 

가다가 정자도 보이길래 사진찍고 가기 ㅋ 

캬~~ 너무 좋구나~ 

하늘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나무도 이쁘고 돌담도 이쁘고 이쪽은 진짜 제주에 온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사진도 진짜 잘나와요 ㅋ 

갈길이 멀어서 부지런히 걸어가기 

그와중에 사진으로 다 남기면서 가기 ㅋ 

의자보이면 일단 쉬었다가 가기 ~ ㅋ 

숙소에서 좀만 걸어가면 쓰레기버리는 곳이 있어요 쓰레기는 모았다가 여기서 분리수거 하시면 되요 

배들도 보이구요 진짜 바다다~~ 

원래 지도에서는 도로가로 가야하는데 그럼 뺑 돌아가야해서 바다쪽으로 가기로 했어요 

나가는길이 있나 고민했는데 반대쪽에서 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저희도 가보았답니다 

여기 너무 예쁘죠~ 그림같아요 해외에 온 느낌이이에요~~~ 

길이 너무 가파르고 가기가 힘들어서 돌아가야하나 고민고민. 돌아가는 길도 힘들어서 고민고민 나가는길은 안나오고 ㅋ

그래도 한번 가보자해서 계속 걸어갔어요 ㅋㅋㅋ 그래도 자연이 너무 예뻐서 힘들어도 기분은 좋더라구요 

물도 너무 맑아요~~~ 

엄마 옆에 딱붙어있는 준이~ 

드디어 올라가는 길을 찾았답니다 와우~~~ 올라왔더니 바로 예쁜 카페가 보였어요 

여기서 돌고래도 보이나봐요 이쪽 바다가 돌고래가 지나가는 길목이라네요 자주 보인다는데 ㅋㅋ 저희 보름동안 본적은 없었어요 ㅜㅜ 힝 ㅜ 아쉽 ㅜ 

예쁜 카페를 지나 저희가 가야할 카페로 다시 출발 

가는길 중간중간 예쁜곳이 있어서 구경하다가니까 ㅋㅋㅋ 진짜 오래 걸렸어요 

드디어 도착했어요~!! 왼쪽에 보이는 카페가 카페패스로 갈수 있는 곳인데요 제이아일랜드라는 카페에요~

앞에 바다라 그런지 이쪽은 다 통창이더라구요 커피마시면서 돌고래 찾기 ㅋ

내부도 예쁘더라구요 앞에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의자가 다 바다쪽을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이층도 있어서 올라가보았어요 

오 여기서 차마시면 좋을것 같아요 바다가 더 잘보이네요  제발 돌고래야 나와줘~~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공간이 너무 좋더라구요 

앉아서 돌고래가 언제 나오나 하염없이 기다리는 중 ㅋㅋ

제이아일랜드 옆에도 엄청 좋은 카페가 있더라구요 ㅋ 건물이 이쁘다보니 사람이 많았어요 

두번이나 갔었는데 원하는 메뉴가 없어서 두번다 그냥 나옴 ㅋㅋㅋ 

앞에서 사진찍고 ㅋ

커피를 받았으니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차타고 갔으면... 좋겟다... 숙소도착해서 보니 왕복 3시간이나 걸렸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왠지 느낌있는 두 갈래길 ㅋㅋ 

여기서 사진 실컷 찍고 갔어요 ㅋㅋ 여기 너무 예쁨 ㅋ 

준이도 기분이 좋은지 사진 엄청 찍고가네요 ㅋㅋ 

하늘도 너무 예쁘고 바다도 너무 좋았어요 

갑갑한 마스크 빼버렷 ㅋㅋㅋ 

가는길에 틈틈히 돌고래 있는지 계속 살펴보기 ㅋㅋㅋ 뭐가 보이니??

넘 쳐다봐서 이젠 파도인지 돌고래인지 구분도 안댐 ㅜ 

여기도 너무 예뻤어요 ㅋ 하늘이랑 바다랑 돌이랑 진짜 여기가 바로 제주닷~! 

 

힘들어서 또 쉬었다가기 ㅋㅋㅋ 

이건 어두워졌을때의 삼달삼달의  모습이에요 어두울때도 예쁘죠 ㅋ 

밤의 바다 모습인데 오징어배인듯했어요 마치 해가 많이 떠 있는 모습 같죠 

순진한 준이 ㅋㅋ 저거 해 라니까 좀 믿은듯 ㅋㅋㅋㅋ 

 

제주 한달살이 하시면서 서쪽, 동쪽 나눠서 지내실분은 한군데는 제주스러운 숙소에서 지내는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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